서울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수도(首都)로서 600여년을 이어온 찬란한 문화유산과 역동적인 도시공간인 수도 서울의 면적은 605.52㎢이며 9,850,584(2000년)명의 사람들이 3,086,827가구에서 살고있다. 서울을 남북으로 가르는 한강(漢江)의 북쪽을 (江北)이라하고, 남쪽을 강남(江南)이라 부른다. 강북이 주로 자연발생적 도시공간으로 발전해 왔다면 강남은 계획된 도시건설의 전형을 보여주는 곳이다. 서울을 남북으로 양분하는 한강을 중심으로 뚜렸이 차별되는 도시개발과정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곳이 강북과 강남의 도시풍경이다. 강북(江北)의 역사문화의 서정과 강남의 세련된 도시미(都市美)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어내고 있다.

서울 그 천혜의 땅... 안산.인왕산.북악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용마산.아차산.남한산.대모산.구룡산.관악산.삼성산으로 둘러쌓이고, 그 한가운데 남산(南山)이 자리잡고, 한강(漢江)이 남북으로 양분(兩分)한 분지(盆地)로 이루어진 아늑하고 포근한 도시 서울... 그 중에서 서울의 도시경관(都市景觀)을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남산이다. 서울타워에 올라 장엄한 도시광경(都市廣景)을 바라보면 도시공간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서울에 산다는 것... 1000만 인구가 살아가는 초거대도시 서울... 수 많은 문제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되고 소멸되어가는 서울... 그 덕분에 언제나 싫은 소리를 많이 듣고 살아가는 서울을 이제는 다른 가슴으로 바라보자. 정치, 경제, 문화와 생존의 법칙이 뒤얽혀 고단한 삶을 선물하는 서울이지만 그 속에 따뜻한 삶의 풍경과 언제나 넉넉한 기운으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무심하게 지키고있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돌봐주자. 아니, 사랑 할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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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곽 이야기...

서울성곽은 조선을 세운 태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후 전쟁을 대비하고,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거나 도적을 방지하기 위해 쌓은 시설이다.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이듬해인 1396년에 모두 20만명을 동원하여 쌓았다. 그로부터 26년 후인 세종4년(1422)에 모두 돌로 쌓은 한편, 활과 총을 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으며, 그 후 몇차례 보수공사가 있었다.

덕수궁 이야기...

덕수궁은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1454~1488)의 집이었으나 1592년 임진왜란때 왕궁이 모두 불타서 1593년 행국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선조의 뒤를 이은 광해군은 1608년 이곳 행궁에서 즉위한 후 1611년 행궁을 경운궁이라 붙이고 7년 동안 왕궁으로 사용하다가 1615년에 창덕궁으로 옮기면서 이곳에는 선왕인 선조의 계비 인목대비만을 거처케 하였다. 1618년에는 인목대비의 존호를 폐지하고 경운궁을 서궁이라 낮추어 부르기도 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폐위되고 인조가 이곳 즉조당에서 즉위하였다. 왕궁을 창덕궁으로 옮긴 이후 270년 동안은 별궁으로 사용하였다.

한강시민공원 이야기...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는 당산철교와 성산대교 사이 한강변 남단에 위치한 둔치로 드넓은 잔디밭과 함께 농구장, 배구장, 축구장등의 운동시설과 어린이들이 맘놓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 수상레저시설로는 요트장, 윈드서핑, 모터보트, 고무보트등을 즐 길 수 있고, 한강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강시민공원잠실지구까지 갈 수 있다.

양재천공원 이야기...

서울시 서초구와 강남구를 통과하며 흘러가는 오염된 양재천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되돌려놓은 공원이다. 양재천공원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깨끗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환경조화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현장교육의 장으로도 그 활용가치가 충분한 공원이다. 또한 도곡2동 양재천공원주변에는 주상복합주거타운이 있어 미래의 도시주거공간에 대한 전형(典型)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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