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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도.이.제.그.만... 양재천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적당한 거리에 화강석으로 다듬은 네모난 징검다리들이 있었습니다. 서초구쪽에서 발견한 자연석으로된 징검다리가 그래도 양재천과 어울리는 징검다리였습니다. 한참을 걷다가 지금쯤 징검다리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그 자리가 징검다리 자리 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징검다리가 양재천에 하나둘씩 늘어나고 말았습니다. 양재천 시냇물을 빨리 건널 수 있어서 좋치만 그렇다면 그건 징검다리가 아닌 교통다리 입니다. 양재천 징검다리가 이젠 더이상 늘어나서 징검다리 공해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징검다리가 많으면 물의 흐름을 방해하여 양재천을 물고기가 헤엄치고 너구리가 찾아오는 시냇물로 되살리자는 구호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아시겠지요? 징검다리 뿐만아니라 현재 양재천은 다시 인공으로 다듬어진 하천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양재천을 찾는 사람들이 다리아플까 복개공사를 하고 비올땐 비맞을까 양재천을 유리돔으로 만드는건 아닌지 걱정 됩니다. 크흐~ 이러다가 진짜루 그렇게 되는건 아니겠지요? ^__* |
아스콘 포장길도 이제 그만... 아, 초록빛 아스콘인지 우레탄고무인지 포장도로가 양재천 제방의 중턱에 떡하니 깔려지고 말았습니다. 에궁~ 바로밑에 붉은빛 아스콘으로 만들은 길이 있는데 왜 또 길을 내야 했는지 이해는 갑니다. 인간편의주의적인 발상은 여기에서 확실하게 발견됩니다. 양재천은 기본적으로 수변생태환경공원 입니다. 인간이 오염시킨 도시하천을 자연으로 되돌리자! 그러면서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여 자연적인 생태환경 비슷하게 복원한 좋은케이스 입니다. 하지만 1997년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후부터 이상한 일들이 양재천에서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특히 타워팰리스 대단위 주상복합단지의 사람들이 그 대열에 합류하면서 양재천은 그 명성이 퇴색되어 갑니다. 길이 좁으면 천천히가고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가 위험하면 당연히 두발로 걸어다니는 사람-인라인스케이터-자전거맨 순으로 통행의 우선순위를 주면 됩니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터가 무서워서 사람은 윗길로 다니세요! 그러는 것은 사람위주의 정책이 아닙니다. 또한 양재천을 위한 방법도 아닙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양재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쉽게 알 수 있겠지요? |
통나무(철도침목) 계단도 이제 그만... 양재천공원에 아니, 양재천에 뭐할려고 가시나요? 걷기 싫으면 양재천에 안가면되지 왜 수목이 울창하고 개나리 울타리가 아름다운 제방길에 통나무계단이 들어서고 그래야 하나요? 좌우로 영동3교와 4교가 반경 300M안에 자리잡고 또 그 이전에 중간쯤에 양재천제방을 오르는 통나무계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멀쩡한 개나리 울타리가 잘려지고 제방둑의 잡풀들이 두군데나 잘려져서 통나무계단으로된 통행로와 또 벤치를 설치하고 보도블럭을 깔은 쉼터가 만들어 졌습니다. 밑에 양재천로를 가로지르는 철제육교를 더하면 1년사이에 반경 300미터 안에 타워팰리스에서 양재천으로 진입하는 통로가 3개씩이나 추가로 만들어 졌다면 이해 할 수 있겠어요? 그렇게 걷기 싫으면 집에서 텔레비젼이나 시청하던지 하게끔 하는게 상식이 통하는 양재천공원 관리및 이용 방안이 아닐까요? 좀 곰곰히 생각해 보고 이런 발상으로 양재천을 더이상 괴롭히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양재천을 사랑하는 좋은친구들 제 말이 맞지요? |
오! 하늘이시여... 몰염치의 극치가 양재천로를 건너는 철제구조로된 새로생기는 육교입니다. 타워팰리스 G동과의 조화는 고민했는지 소재면으로서는 건물과의 조화에 성공했습니다. *____* 에구~ 이런걸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앞이 깜깜하지만... 정말로 이젠 좀 멋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할 시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 혹시 양재천로 가로수가 뭔지 아세요? 봄.여름.가을.겨울 양재천 주변을 양재천답게 만들어주고 서울에서도 아름다운 가로수 또는 도로라고 말해도 좋을 그 양재천로 메타세콰이아(metasequoia)의 늦가을 정취를 기억하시나요? 안다면 그 사이로 철제육교를 놓는 발상 자체가 부담스럽겠지요. 하지만 타워팰리스에서 양재천에 후딱갔다오기 위하여 자기들이 돈들여서 만들어 강남구에 기부했는지, 아니면 강남구에서 구세로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치만... (함 알아볼 사람은 알아 보세요)... 이런걸 왜 만들었나요? 도시건축에서 조경의 기본은 자연과의 조화이고 또한 있는 구조물을 돈들여서 철거해가며 자연적인 소재로 복원하며 관리하는 곳이 양재천공원 이잖아요? 그런데 왜 그 아름다운 도시미의 풍경을 다리로 분절시켜 놓아야 했나요? 이 모든게 사람을 위해서 그랬다면 그건 정말 잘나가던 양재천생태복원사업을 삼천포로... (쿠쿠~이표현은 삼천포사람들이 싫어해서 도시명을 사천시로 바꿨다는데 취소할께용! 삼천포 그 이상향의 절규가 주는 감성을 이해 한다면 결코 버릴 수 없는게 삼천포로 빠졌다 입니다. *__^) 아니 도루묵으로 만드는 꼴이 아닐까요? 솔직히 저개인적으로는 당장 저 인간 허영의 극치를 철거하시오! 그러고 싶은 육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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