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 문경읍 중평리
높이 : 해발 620M
여우목고개는 문경시 동로면과
문경읍을 연결하는 901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고개이다. 고갯마루 북쪽에는
대미산이 있고, 남쪽으로 운달산이
있다. 고갯마루 문경읍 방향으로
포암산과 하늘재가 보인다. 여우목고개는
서울의 명산
관악산(冠岳山)보다는 10M정도 낮은 고개지만
백두대간(白頭大幹)
대미산(大美山)과
황장산(黃腸山)으로 이어지는
명산이 품고 만들어낸 고개다운 풍모는 보여주고 있다.
여우목 고갯마루에는 넓직한 아스팔트
포장된 공간과 정자가 있어 나그네들에 대한 아낌없는 배려를 느낄 수
있다. 고갯마루 운달산자락에는 화강암으로 조각된 사자머리 형상의
급수구가있는
약수터가 있다.
여우목고개 둘러보기...
여우목 고갯마루는 대미산을 찾아오는 등산객들이 많은 관계로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고갯마루에 주차해 놓고 대미산 정산을 오르고
돼지등(해발
950M) 갈림길에서
여우목으로
하산하여 901번 지방도를 따라
고갯마루로 되돌아 오는 순환등산코스로 대미산을
등산하기에 좋은 지점이 여우목고개이다. 고개 서쪽으로 문경읍 중평리
여우목에는
천주교 박해시 이윤일(요한)성인이 교인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살다가
병인 박해시 끌려가서 대구 관덕정에서 순교하였다. 이렇듯 여우목고개에는
순교자들의 아픔이 깃들어 있고, 수 많은 이름없는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깃들어있다. 고개에 얽힌 전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우목고개를 넘었던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씩의 전설을 만들고 간직하며 아름다운 추억의 영상을 만들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