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뉴코란도 뒷바퀴 현가장치(Suspention System) 입니다. 현가장치는 관절이 많을 수록 승차감이 부드러워 집니다. 하지만 그 만큼 비용이 올라가고 고급차는 현가장치가 복잡해 집니다. 요즘 보통 전륜은 더블위시본, 후륜 5링크 코일스프링 같은 방식으로 현가장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의 뉴코가 만들어지기까지 수 많은 볼트(bolt)와 너트(nut)가 들어간다. 우리말로 수나사와 암나사라 그러나... 조이고 붙이고 연결하며 탄생한 뉴코란도... 인간의 탄생 과정과 별다를게 없다. 이 세상 모든 메커니즘의 근원은 사람에게서 나왔다. 여자와 남자 그리고 그 끝없는 생명의 순환고리에서 인간은 문명과 문화를 만들어 왔다. 그 소중한 음양의 위치를 조화롭게 간직하며 살아온 인류는 분명 축복받은 존재이다. 그런 인류도 요즘은 꼴통 미국놈들 때문에 골치 아프다! 미국인들 모두가 그런건 아니다. 미국 인구의 반을 차지하는 수구꼴통들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착하게 사는 대부분의 인류를 가슴 아프게 하고 있다.

뉴코란도 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에는 현가장치 (Suspention System)가 있다. 옛날 형아들이 사과박스나 삼발이 모양의 나무로 만들어 탔던 구르마(일본말 이죠)도 초보적인 현가장치(懸架裝置)가 분명 있었다. 나무 바퀴와 몸체를 연결하는 축이 어느정도 충격을 흡수했으니깐 말이다. 쿠 근데 구루마를 우리말로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요즘 차들은 현가장치가 매우 복잡하다. 복잡한 세상이 되어서 닮아 가는건지 복잡해야 좋은건지 몰라도 매우 복잡한 첨단 과학이 들어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쇽업쇼바(damper)와 판스프링 또는 코일스프링의 조합으로 만들어 졌다. 뉴코란도의 현가장치는 쇼바와 코일스프링으로 만들었다. 너무 물렁해서 비포장 가는데 문제가 많다. 그렇다고 딱딱하면 다들 뭐라고 그러니깐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본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때론 현가장치가 고장나서 싸우고 그러다가 눈치봐서 고쳐서 쓰며 사는게 인생이라고 말들 한다. 다른 말로 "인생은 지지고 볶고 그러면서 사는거야" 그렇게 말하며 배짱 편하게 모두들 열심히 살아간다. 때론 그 말이 진실이 아닌 자기합리화를 시키는 요술 방망이로 변하기도 한다. 그래서 인생은 잼있다. 아니 처절하게 살아내야 한다. 아무도 자신을 대신해 살아 주지 않으니깐 말이다. 그 속에서 자동차 현가장치처럼 좌우를 배려하며 조화롭게 두 바퀴를 굴리며 잘 살아 가자!

[사진설명] 뉴코란도 앞바퀴 휠과 브레이크 라이닝이다. 뉴코는 앞바퀴는 디스크식이고 뒷바퀴는 드럼형식의 브레이크시스템이다.

현가장치(懸架裝置)야 고장나도 삐거덕 거리며 살아가면서 그럭저럭 고치며 살면 되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아픈 사람들이 요즘은 넘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그 토록 아름다운 웨딩마치의 추억들이 귓전에서 사라지지 않을 시간에 루비콘강을 많이도 건넌다는 소식을 들을때 마다 장가못간 내가 생각해도 무지 가슴 아프다. 비록 남의 삶이라도 해도 그 결과가 가져오는 사회적 파장과 개개인의 아픈 가슴은 누가 위로해 주나? 아무도 위로해 주지 않는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오직 당사자들만이 위로하고 책임질 뿐이다. 자동차의 서스펜션은 두 바퀴를 배려하는 장치이다. 결코 사람을 배려하는 장치는 아니다. 우선 바퀴가 멀쩡해야 굴러가던지 말던지 하겠지. 그 다음이 사람이다. 어떤 사람들은 멀쩡하게 태어난 자동차의 서스펜션시스템을 자기 취향으로 바꿔 버린다. 좋은 생각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탄다. 그냥타야 돈 안들고, 또 요즘 순정 서스펜션도 탈만하다. 자동차의 네바퀴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현가장치... 어느 한쪽이라도 탈이나면 전진하지도 뒤돌아서지도 못한다. 쿠! 물론 펑크난 자동차를 억지로 몰고가는 사람들도 있긴하다. 그래서 세상은 잼있다! 그러나 모두가 동키호테가 될수 없는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다. 그래서 자고나면 세상에 대하여 욕하는 사람들도 그럭저럭 더불어 함께 살아 갈 수 있으니깐 말이다. 자동차의 현가장치처럼 사람도 좀 조화롭게 살자. 말없이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쁜 가슴으로 살아가면 얼머나 멋진 세상이 만들어 질까? 현가장치와 브레이크가 모두 고장난 현재의 미국놈 처럼 살지 말자는 소리랍니다 *__*


[사진설명] 뉴코란도 엔진입니다. 독일의 잘나가는 자동차회사 벤츠사의 디젤엔진 제조기술을 라이센스 받아서 생산해서 좋다고 선전하는 엔진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부품 몇개 말고는 모두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조립합니다. 초창기에는 직수입해서 달았다고 아직도 그엔진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제조 기술도 이젠 보편적인 상태에 모두 도달해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생각입니다. 메이드인 코리아... 그 상표에 자부심을 갖아도 될 만한 시대를 우리들은 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은 인체의 축소판 입니다. 먹어야 움직이고 움직여야 일하고... 단지 먹이는 것을 인간이 대신 한다 정도만이 다르겠지요. 사람도 태어나서 자기 혼자는 아무것도 못하니깐 자동차엔진은 영원한 애기같은 존재 인지도 모르겠지요. 그 자동차 엔진이 사람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면 때로는 말이 통하는 진실한 친구같은 존재로 다가 오기도 합니다. 그 친구 같은 존재를 말하지 못한다고, 생명력이 없다고 무시하거나 그러지 말고 사랑해 줍시다! 그러면 그 친구는 말없이 무엇인가를 되돌려 줍니다. 자동차 엔진도 그럴진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은 오죽 하겠습니까? 진정 사랑한다면 그 사랑은 영원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끼고 배려하는 가슴으로 모두 행복하시길 응원드립니다.


대한민국... 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참으로 내가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살고 있다는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나 같은 놈이 미국이나 독일이나 일본에서 산다고 가정하면 숨이 막혀서 돌아 가실 것 같다. 비록 현대 기술문명에서 몇몇 나라에 뒤쳐진 역사를 갖고 있지만 그래도 그 핸디켑을 그 시간에 만회하고 극복해서 우리땅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게 행복하다고 독백해야 진실이겠지.... 인간 세상에서 소소한 부조리는 어딜가나 마찬가지인 것을 특별히 우리만 그렇다고 이제는 자조하지 말자. 그런 사람들일 수록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없고 세상에 대하여 언제나 비관적이다. 그러지 말자. 능력이 없는 것을 세상으로 돌리지 말자. 그것은 자신에게 비겁하고 세상에 대하여 비겁한 행동이니깐 말이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한국인의 정(情)... 휴머니즘... 우리나라 사람들 참 착하고 아름답고 인간다운 심성으로 살아 왔음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그런 역사도 네거티브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그 선한 유전인자를 바탕으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사랑과 평화를 우리만큼 실천하며 살아온 민족도 그리 많치 않다. 물론 대다수의 인류는 모두 우리와 같다. 하지만 독종도 역사에 기록되어 있으니깐 비교해보면 우리가 살아온 삶이 얼마나 보편적인 인류애를 바탕으로 살아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의 현가장치 처럼 서로 돕고 의지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다보면 진정 이 땅에 살아 있는 그 자체만으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겠지.... 대한민국 만세!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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