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하리

적성면의 면적은 72.23㎢이며 1,749(2000년)명의 사람들이 666가구에서 살고 있다. 면사무소 주변에는 소방서와 파출소, 우체국등의 공공서비스 기관이 밀집해있고, 면내의 유일한 교육기관인 적성초등학교는 농촌인구 감소의 여파로 폐교의 길을 가고 말았다. 지형적으로는 말목산과 금수산이 병풍을 두른듯이 면내를 감싸고 도는 완만한 경사의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고, 과게이재가 자연스럽게 지역을 남부와 북부로 가르고있어 두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경제문화적인 삶의 모습이 약간은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그로 인하여 북부지역인 각기리에 적성면사무소 출장소가 개소되기도 하였다. 근래에는 중앙고속도로 북단양요금소가 면내(각기리)에 위치하여 교통면에서는 중앙과의 거리가 좁혀지기도 하였다.

적성면 하리 파노라마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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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내의 경제활동 기반은 금수산과 말목산을 등산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민박업과 요식업에 종사하는 가구들이 증가하고 있고,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여타의 읍면들과 같이 자연발생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농업은 주로 밭작물과 쌀농사에 종사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해주는 잎담배를 계약재배하는 농가들이 있다. 문화체육시설은 실내게이트볼구장,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가 있어 공적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매년 10월경에는 감골 감나무축제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축제의 마당이되고 그로인한 관광객 증대로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면내의 주요 문화유적지로는 애곡리 수양개 선사유적지, 우탁선생태지비, 현곡리 고인돌, 애곡산성, 각기리 고인돌등이 있고, 향토문화지로는 근래에 복원 조성한 금수산 남근석공원이 있다. 주요산업시설로는 각기리에 조성된 적성농공단지가 있어 전통적인 농업에 종사하던 인구가 점차 산업화의 길로 이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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