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서울교와 여의교 사이에 있는 약1.2km, 55,000평에 조성한 인공습지다. 오랫동안 악취와 모기때로 득실거려 사람들의 접근조차 불가능 했던 곳을 서울시가 자연 생태계 복원과 자라나는 세대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인공습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생태공원으로 1997년 문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수많은 동, 식물들이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먹이사슬을 형성하며 움직이고 있다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둘러보기...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방문자센터인 이 곳에서는 조류들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와 동, 식물자료실과 생태 비디오 상영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 대한 자료가 풍부하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다른 놀이공원과는 다르게 편의시설이 거의 없다. 모두가 자연 생태계를 위한 배려이기 때문이다. 이 곳 전망대에서는 흰뺨검둥오리, 덤불해오라 기, 개개비, 황조롱이등 가까이서는 볼 수 없는 조류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주말이면 엄마, 아빠 손을 붙잡고 나온 아이들이 온갖 식물과 꽃들, 새들을 호기심 어린 눈망울을 굴리며 관찰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곳 생태공원은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연교실 그대로 인 것이다. 관찰마루가 만들어져 있어 학습도감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동, 식물이며 곤충들을 아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지만 채집은 절대금지하고 있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