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287m)은 서울시 광진구,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산세를 드리우고 있으며 낮으막한 산이지만 구리 일대와 한강의 물줄기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삼국시대때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행길은 가파르지 않아 가벼운 옷차림의 산행도 가능하고 울창한 수목의 아름다움은 없지만 자연스레 바뀌어 나타나는 전망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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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에서는 온달장군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라 온달샘 약수터, 공기돌바위와 구리시 아치울에서 열리는 추모제가 유명하다. 또다른 자랑거리로는 선사시대의 유적부터 백제가 쌓았다는 사적 제2백34호 아차산성, 고구려의 요새지인 보루성, 의상대사가 수련정진 했다는 대성암 뒤편 천연 암굴, 석곽분, 다비터, 봉수대등 수많은 문화유적과 의상대사가 창건했는 영화사란 사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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