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공원은 남산의 북동쪽 자락에 자리한 공원으로 조선조 영조때 도성 남쪽을 수비하던 남소영이 있던 곳이며, 고종황제가 명성황후 시해사건때 순국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사당인 장충단을 짓고 장충비를 세위 매년 봄, 가을에 제를 지냈다. 1919년에 공원으로 개원되었으며 광장, 테니스코트, 놀이터, 분수대 등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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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교란 " 수중 주석표가 딸린 다리 " 를 줄여서 부르는 이름인데 원래서울신탁은행 수표동 자리에 놓여있다가 1958년 청계천 복개공사를 하면서 이 곳 장충단공원으로 옮겨 오게 되었다. 비스듬한 돌기둥과 돌기둥에 새겨진 눈금등이 우리 조상들의 과학에 대한 창의성과 우수성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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