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공원은 시민운동의 대표적인 집회장소중 하나로 많이 알려져 종묘시민공원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가 공원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맞은편에는 현대식 고층건물이 들어서 있어 공원명칭 그대로 종묘와 연계되어 서울시내 관광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공원 맞은 편에는 전자상가의 원조격인 세운상가가 위치해 있고 공원 지하에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복잡한 도로사정의 서울관광에 자가운전자에게는 공원 및 주변관광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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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가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종묘공원 내부는 여느 공원과는 다른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 편 현대식 시설인 분수등이 위치하고 있어 옛 것과 오늘의 것이 융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공원가에 팔짝지붕 형식의 정자가 위치하여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담한 분수대의 물이 계단식 수로를 따라 흐른다. 또한 옛 고궁의 담장을 재현한 공원 둘레담과 각종 현대식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정취를 더한다. 곳곳에 정원식 화단이 조성되어 있어 봄, 가을이면 만개한 꽃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정원 가운데에는 횡보 염상섭의 동상이 건립되어 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주로 대표적인 노인분들의 휴식공간 및 만남의 장소로 이용된다.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마치고 잠시동안의 휴식을 즐기는 주변의 회사원들 또한 많이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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