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동에는 조선시대 단종복위 사건으로 순절한 성삼문,박팽년,이개,유응부, 하위지,유성원등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사육신 공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여섯 사육신의 높은 충절을 헌양하고자 숙종 7년(1681)에 민절서원이 건립되어 공들을 추도 하였으며 그 후, 정조 6년(1782)에 신도비가 세워졌고, 1955년 5월에 육각의 사육신비를 새로 세웠다. 1978년 서울시에서 사육신의 충의 정신을 기리고자 묘역을 확장해 사육신공원을 만들어 공원화하여 오늘에 이른것이다. 입구에 홍살문이 있고 그 안 좌우로 신도비, 1955년에 세운 육각비가 있다. 불이문을 들어서면 의절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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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추모제향

이 곳에서는 매년 10월 9일 사육신의 나라사랑하는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고 그 넋을 추모하는 사육신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또한 사육신의 선비정신과 그 업적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는 문화축제를 연다. 사육신 추모제향은 사육신 공원내 의절사에서 의로운 충혼을 위로하고 불굴의 충의정신을 널리 현창하고자 유림, 주민 등이 참석하여 제례를 올리는 우리구의 상징적 지역전통 행사이다. 또한 추모 문화축제는 사육신의 선비정신과 그 업적 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 하고자, 사육신의 혼을 부르고 영혼을 달래는 살풀이 춤, 사물놀이굿, 판소리와 단종복위 모의과정을 꾸민 연극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추모 문화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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