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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년 10 월 01 일 (토요일) 9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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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표준의 미국축구
김정대
jungdai
1969
86
07/21


이번 월드컵경기장에 응원을 하러왔던 모든 사람이 대표팀에게서 무언가 현실을 잊게
끔 하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했는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한국의 축구팬도 대단하다
는것을 모두가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이텐션이 아닙니까? 그것이 그 나라의
경제상황이 나쁘다는 것과는 어떠한 관련이 있습니까? 유럽과 남미와 틀린 무엇인가
한국 나름대로의 독특한 무드가 경기장에 있었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월드컵 축구경기에 대한 국민의 열광이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
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높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축구가 왜
성황이 안 되었던가? 그 점에 대해 몇가지 가설에 의해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일찌기 유럽과는 달리 봉건제가 아닌 부르즈와 및 노동자의 절대
적인 계급사회 조차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민국인 미국에서는 사람과 사람과의
아이덴티티가 계급보다 인종과 민족을 중심으로 형성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사회
주의가 정착되지 못한 것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고 봅니다.

축구는 1870년부터 1930년에 걸쳐 유럽의 노동자 계층을 중심으로 폭 넓게 퍼져있던
농후한 블루칼라의 문화라고 할수 있으나 미국은 중산계층 문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축구는 중에서 상, 특히 교외에서 여유롭고 풍요한 중산계층 스포츠문화
의 색채가 강하다고 봅니다. 미국 대표팀처럼 대졸 출신이 가장 많은 곳은세계에서
도 찾아보기 힘이 드리라 봅니다.

미국은 야구, 농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의 4대 스포츠의 패권 및 시장셰어가 확립
되어 후발 스포츠인 축구가 그 속에 들어갈 여지가 전혀 없었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야구는 국민적 오락(national pastime), 미식축구는 국민적 열광(national mania),
농구는 국민적 게임(national game)등으로 불리어집니다.

미국에 이민을 오게 된 아이들은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구세계의 '유물'이라
말하는 축구공 자체를 경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민세대의 아이들은 이상한 옷을 입고
이상한 악센트의 언어구사~~~등 같은 또래들에게 번번히 무시를 당했다고 합니다.
동료들이 같은그룹에 넣어주지 않게되자 모두가 야구시합을 하게되고 조금씩 시대가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농구를 하게끔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스포츠이든 무엇이든 결코 자기가 강하지 않으면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야구, 농구, 미식축구에도 미국팀 만으로 경기를 하는데도 '세계선수권'이라 하면서
'세계1위'를 매기는 자기나라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른나라와 경쟁하는 것
에 분출되는 내셔널리즘도, 다른 나라들과 협조하여 가려고 노력을 하는 국제주의도
서로가 희박하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축구에는 슈퍼스타가 없는 관계로 돈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프로팀 선수의
연봉 최고액은 년간 27만불로 정해져 있습니다.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테빗
베컴 연봉의 10일분 밖에 안됩니다. 대기업 관리직 연봉에 밑도는 스포츠 선수에게
미국사람들은 그렇게 흥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여자축구가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1991년에 개최된 최초의
세계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최초의 여자축구 금메
달, 그리고 '미아햄' 같은 슈퍼스타는 텔레비젼의 커머셜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구인구에는 남녀 거의 비숫하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이처럼 여자축구가
우위에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미국사회에 있어서는 '히스패닉'
의 대두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무튼 '히스패닉'들은 어릴 때부터 축구에 익숙해져
있고 MLS가 이름 그대로 메이저 스포츠가 되는 날에는 남북 미국의 축구교류가 더
한층 무르익어 갈 것입니다.

1994년 미국대회 때에는 모두들 "월드컵을 미국에서 하는 것은 야구의 월드 시리즈
를 브라질에서 하는 것과도 똑같다" 라는 논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미국대회 개최의 덕분으로 그 2년후 MLS가 발족이 되었고 운영적자에 허덕이면서도
서서히 뿌리박은 결과, 이번 월드컵방영을 미국의 여성들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축구의 가는 길은 세계의 벽이 두껍다는 사실에 결코 그리 순탄치는 않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 준 미국축구도 이제는 세계표준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그들
나름대로 강점을 나타냈다고 실감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W杯월드컵은 대한민국
우리 모두가 미국화(Americanization)가 아니라는 것을 또 한번 깊게 느꼈습니다.


























글쓴시각:2002/07/21 21:19:02 from:211.48.1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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