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조선시대 나주목(羅州牧) 관아(官衙)의 관사(官舍)로서 1892년(고종 29)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의 형태는 정면 11칸 측면 5칸의 'ㄷ' 자형으로 무익공(無翼工)의 팔작(八作) 겹처마이다. 낮은 기단위에 정평주초(正平柱礎)를 놓고 정면에만 원주(圓柱)를 세웠으며 가구(架構)는 2고주 5량(二高柱 五樑)으로 기둥위에는 중방(中枋)을 가로 지르고 주두(柱枓)와 장혀 우미량(牛尾樑)을 결구시켰다. 평면은 좌로부터 부엌,방,부엌,방,대청,방,부엌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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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1910년 이후 군수관사로 사용하면서 일부가 개수되긴 하였으나 조선시대 내아 건물로서 귀중한 자료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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