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기념물 제18호인 연곡서원은 조선 숙종때 당쟁의 과정에서 유배왔던 노봉 민정중(1628~1692)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1698년(숙종 24)에 세운 서원이다. 1762년(영조 38) [연곡서원]이라는 액호를 받았으며, 현재 서원의 건물은 신당,강당,내삼문으로 되어 있으며 노봉선생 문집 목판과 영조 어필을 보관한 어필각이 있다 서원의 전체배치 모습은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기법으로 전면에 강당을 두고 후면의 높은 단에는 사당을 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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