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토말이라고도 함)은 북위 34도 17분 38초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을 제외한 한반도의 최남단인 곳이다. 땅끝은 한반도의 끝자락이라는 지리적인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도 아름답다. 땅끝전망대는 땅끝 사자봉 122m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7년 7월에 세워졌다. 땅끝마을 주차장에서 약 20 여분간 걸어 올라가면 봉화대와 땅끝전망대를 만날수 있다.

땅끝전망대 둘러보기...

이곳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우선 푸른 숲 사이의 땅끝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풍광이 좋아 완도, 흑일도, 백일도, 노화도, 어룡도 등 다도해가 보이며 날씨가 좋은날에는 희미하지만 제주 한라산까지 보인다. 새벽녘 땅끝전망대에서의 일출 또한 장관을 이룬다. 전망대 맞은편 사자봉 언저리로 1분여 정도 내려가면 이곳이 땅끝임을 알리는 땅끝비(토말비)가 높다랗게 세워져있고 거기서 한참 내려간 곳에 기념비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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