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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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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花巖寺)

위치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1078번지

화암사의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화암사중창비]에 전하는 바에 따르면 신라시대 때 원효,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수행하였다 한다. 이후 13세기에 고려의 문인 백문절(?~1282)이 이곳에 들러 시를 남겼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록) 1425년 (조선 세종 7년) 고려말, 조선 초의 문인이었던 성달생(1376~1444)라는 사람이 위봉사를 중창하였으며 그를 기념하기 위해 1441년에 [화암사중창비]를 써 놓았고 1572년에 비를 건립하였다. 화암사에는 귀중한 경판이 상당량 소장되어 있었는데 현재 모두 전북대학교 박물관으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다. 이 경판들 중 [보현행원품], [금강경오가해], [무경집]등은 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와함께 화암사에는 상당량의 불화가 소장되어 있어 주목을 받은 바 있으나 이들 중 몇 종의 불화가 분실되어 아직까지 그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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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극락전

보물 제 663호

이 건물은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하앙식 건물의 유일한 예이다. 이 건물은 1981년 수리할 때 묵서명이 발견되어 조선 선조 38년(1605)에 건립되었음이 밝혀졌다. 이 건물은 잡석기단 위에 자연석 덤벙주초를 놓고 민흘림기둥을 세웠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양식의 맞배지붕 형식이다. 건물 내부에는 중앙칸 뒤에 소박한 불단을 놓고 관세음보살상을 봉안하였으며, 그위에 닫집을 만들어 비룡을 조각하였다. 공포는 외 2출목 내3출목으로 외부는 앙서형의 쇠서를 새기고, 내부는 연화초를 새겼다. 공포 위에는 하앙이 경사를 얹혀져 외부에서는 처마하중을 받고 내부에서는 지붕하중으로 눌러주게 되어 있어 처마하중이 공포에 주는 영향을 격감시키게 하였다. 하앙식 공포는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유구이므로 목조건출 구조 연구상 귀중한 유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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