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사료관

향토문화사료관은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원촌마을의 낮은막한 산등성이를 뒤로하고 자리한 곳이데 이 곳은 원촌마을의 지나온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무성서원, 송산사, 시산사의 사진자료들과 정극인의 묘소와 상춘곡 가사비, 그리고 남근석등과 무성서원의 모형건물등이 있어 옛사람들의 유유자적한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촌마을 둘러보기...

송정(松亭)

조선조 광해군때 폐모사건(廢母事件)에 항소(抗疏)한 세속 7광(狂) 10현(賢)들이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이곳에 모여 음풍영월(吟風詠月)하며 어지러운 세상에 벼슬을 버리고 세월을 보냈던 곳이라 한다. 이들 후손들이 영당을 세우고 7광도와 10현도를 봉안하고 조상의 높은 기상과 우국의 뜻을 기리며 춘추중정(春秋中丁)에 향사(享祀)하였다. 7광이라함은 월봉 김대립, 오무재 김응빈, 부휴재 김감, 호암 송치중, 난곡 송민교 천묵 이상형, 관산 이탁을 가르키며 10현이라 함은 7광중 김응빈, 김감, 췌세 김정, 만오재 김급, 월오 김우직, 월담 양몽우를 가르킨다.

원촌마을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