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때 신윤보 목사가 모오사화를 당하여 벼슬을 버리고 도사동천 위에 오림정을 짓고 솔,매화, 비파, 유자,대나무5종의 동청수를 심어 오림(五林)이라 불렀다. 개울가에 위치하여 시원한 계곡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시원한 소나무 그늘아래 다소곳이 세워져있는 오림정 마루바닥에앉아 옛선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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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림정은 팔작지붕 형태인 정자로서 누하주형식의 정자이다. 현재의 오림정은 옛 오림정터에 현대식으로 재현하여 건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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