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백중날에는 닭을 잡아 먹고 물맞이를 하는 풍습이 있다.이날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사라진 다는 옛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그래서 백중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 돈내코이다.이곳은 계곡 중 가장 웅장한 계곡으로 물이 차갑기로도 으뜸으로 1분 이상 물 속에 있기가 힘들 정도이며 계곡 양편으로는 울창한 난대 상록수림이 덮여있어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또한 통나무로 만든 산책로가 계곡 옆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할 수가 있다. 그리고 각종 희귀한 난초들과 산나물이주위에 자생하고 있어 싱싱한 산나물을 캐보려는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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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좋은 야영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야영하기에 좋아 대학생들의 MT장소 배낭여행자들의 휴식처, 그리고 청소년들의 야영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시내버스가 돈내코 입구까지 수시로 운행하며 제주시에서는 제1횡단도로를 경유하여 돈내코 유원지 입구인 서귀농고앞 까지 약 50분 소요된다. 돈내코는 돈내고 입장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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