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향교는 조선태종16년(1416년) 조원목사때 대정성 내에 창건 되었다. 하지만 터가 좋지 않다하여 북성에서 동성밖으로 또한 서성 밖으로 옮겨다니다가 효종11년(1653년)이원진 목사 때 장소가 협소하다 하여 단산 아래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위치는 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해 있으며 삼읍향교 중 전학후묘 즉, 앞쪽은 학당이 쥐쪽은 조상묘가 안치되는 형태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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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추사선생이 의문당이란 액을 게시하었던 곳으로 경내에는 남쪽에 명륜당이 북향하여 자리잡고 있고 그 북쪽으로 마당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배치되어 있다. 또, 낮은 돌담으로 둘러진 대성전은 제주도 건축에서는 찾기 힘든 일고주 5량 집의 구조를 하고 있다. 지방 유형문화재 제4호 이며 성현 28현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봄과 가을에 석전제와 초하루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주변에 산방굴사, 용머리 해안 등의 명소가 있어서 그곳을 들린 다음에 이곳을 둘러 보아도 의미있는 관광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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