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차귀도는 제주의 여러 섬 중에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차귀도는 예전에는 3 -4가구가 살았으나 지금은 무인도로 제주에 있는 섬중 가장 큰 섬이다. 0.160㎡의 면적에 섬 중앙은 평지를 이루고있다.고산리 자구내 포구 앞에 위치한 이 섬은 본섬이 죽도와 지실이섬, 와도등 세개의 큰섬과 작은 부속섬, 간출암으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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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 해질 무렵, 노을이 바다를 물들일 때 이다. 이 차귀도는 죽도라고도 불리는데 이섬 주위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졌으며 장군석이라는 돌이 우뚝 솟아 있어 그 풍치를 한결 돋운다. 차귀도 방파제 앞에 즐비하게 늘어선 식당에서는 싱싱한 활어와 특미 오징어회를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또한 차귀도 앞에는 누운섬이라고 불리는 와도가 있는데 이 섬은 절부암 쪽에서 보면 마치 여인이 누운 모습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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