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는 경남 남해군 설천면(雪川面) 노량리(露梁里)와 하동군 금남면(金南面) 노량리를 잇는 다리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이다. 길이 660 m, 너비 12 m, 높이 52 m이며 1968년 5월에 착공하여 1973년 6월 22일 준공되었다. 준공 때에는 원래 붉은색의 다리였으나 지금은 부식을 방지하기위해 회색으로 재도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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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는 남해섬을 육지와 연결시켜주는 역할과 더불어, 경관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이 지역 일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순신장군이 노량대첩에서 나라를 구하고 순국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남해대교에서 바라보는 노량해협과 다도해, 그리고 일몰광경은 아름답기로 소문나 관광지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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