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
지정번호 : 보물 제 147호
위치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39-40번지
영남루는 조선시대 밀양군 객사(客舍)였던 밀양관(密陽館)의 부속건물이다.
1844年(조선헌종10年)에 지은 이 누각은 밀양 강가의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이다. 동서로는 각각 능파당, 침류각을 날개처럼 의루로 달고
있으며 천장은 지붕 밑이 그대로 보이는 연등창으로 간결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각각의
건물 기둥이 높고 사이를 넓게 잡아 떨어져서 바라보면 전경이 가히 웅대하게 보인다.
층계로 된 월랑(月廊)과 헌랑(軒廊)을 좌우 연결하여 규모를 더욱 크게 하였으며 중앙에는
연회를 베풀기에 알맞은 넓은 공간을 마련하였다. 이곳에서 멀리 남쪽을 바라보면 밀양
8경과 10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건 연대는 고려 말이라고 하나, 현재의 건물은 조선 헌종 때 불탄 것을 2년 후인
1844년에 재건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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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동상(四溟大師 銅像)
영남루 뜰 동편에는 일제에 항거한 향토출신 독립열사를 기르는 독립의열사 중모비가
있다. 그리고 석화(石花)의 뜰 뒷편에 단군성조를 위시한 우리나라 역대 8왕조의 시조
위패를 모신 천진궁(天眞宮)이 있다. 영남루 동편 아동산을 오르면 임진왜란 때 7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고 남녀포로3,000여 명을 송환하여 온 이 고장 출신의 사명당 임유정
성사의 동상이 있다. 그리고 사명당의 동상 옆에는 사명당 기념관이 있는데 현재는
밀양시립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선사유물에서 근래까지 석기류, 도자기류, 서화,
골동품 등 1,000여 점의 문화재가 있으며 아동산 정상에는 이 고장 봉사단체가 세운
8각정이 있다.
천진궁(天眞宮)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7호
천진궁은 영남루의 부속건물로서, 효종 3년(1652)에 창건되었으며 공진관이라
일러지기도 한다. 단군 이래 역대 8왕조의 시조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단층 팔작지붕
목조 와가로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주심포집이다.
석화(石花)
석화는 영남루경내 주변에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그 형태가 국화꽃 모양의
군(群)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으나, 석재(石材)의 재질이 연한 납석으로 자연적인
영향에 의거 쉽게 부식 또는 훼손되기도 한다. 특히, 비온 후에 그 자태가 선명하고
아름다워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채로운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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