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마마을 입구 큰 나무아래 세 필의 석마가 있는데 정확한 시기는 모르고 전해오는 얘기에 의하면 아주 오랜 옛날 이 마을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 마을이 피해를 입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서 석마를 만들어 세웠다고 하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떠받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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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마는 화강암이며 길이 각각 1.5m, 2.1m이고 높이는 각각 45cm, 50cm이다. 이 곳 동네의 지명인 마암면과 석마리도 이 석마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이 마을에서는 마을의 태평을 비는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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