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향교의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안자, 자사, 증자, 맹자, 정자, 주자 일곱 분의 위패(신을모시는 패)를 모신 곳으로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 건물은 조선 세종 17년(1435)에 건립되었고 그 후 중종 8년(1513)에 군수 김흠조가 중수하였으며 광해군 14년(1622) 군수 황효의가 중수하는 등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 것이다. 건물은 맞배집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단층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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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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