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는 신라 경문왕 10년(870)에 두운선사가 창건하였으며 그 뒤에 팔만대장경의 일부를 간직하기 위하여 대장전을 지었다 한다. 현재의 대장전은 상량문에 의하면 조선 헌종 6년(1665)에 중수한 것으로 다포식의 건축수법에 맞배지붕 형식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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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대장전 내부에는 장경판을 넣기 위한 팔각형태의 회전식 윤장대 2좌와 목불좌상 및 목각탱화가 있다. 특히 윤장대는 고려 명종 3년(1173)에 설치되고, 조선 광해군 13년(1621)에 중수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곳 뿐이며, 목각탱화는 조선 숙종 10년(1684)에 제작된 것인데, 지금까지 알려진 목각후불탱화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이 대장전은 17세기의 건축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다 윤장대. 목불좌상 및 목각탱화가 보존되어 있어 그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


용문사 목불좌상 및 목각탱화

용문사 대장전(龍門寺 大藏殿) 보물 제 145. 윤장대(輪藏臺)보물 제 684. 목불좌상 및 목각탱(木佛坐像) (木刻탱) 보물 제 989호로 지정된 불교문화재의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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