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향교는 양사존현하는 향토문화의 전당으로 1950년 6.25사변때 청금록(향록)의 분실로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여타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태조 7년(1398) 현산(서본리)에 창건된 것을 태종 18년(1418)에 군수 김겸이 이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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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당시에는 풍영루·전곡청·동서무·동서재·이층 문루등 9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대성전과 명륜당만이 있다. 이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25위의 성현을 모신 중설위 향교로 매년 춘추로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 138호로 지정되어 있고, 경북 향교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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