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지정 :

천주사는 문경의 명산 천주산(天柱山) 자락에 자리잡은 사찰이다. 천주사는 신라 진평왕(眞平王) 579년에 무념(無念)대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추정되며 고종43년(1906)에 의병(義兵)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일본 헌병대에 의해 주지 창교(昌敎)화상(和尙)은 총살당하고 사찰은 불태워져 폐사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천주사는 원래 천주동네 뒤편에 있었으나 현재 폐사지에는 천산정(天山亭) 이라는 재사(齋舍)가 세워져 있다. 현재의 사찰은 원래 있었던 장소에서 천주산 자락에 근래에 건립된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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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사의 주요 건축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와 마애관세음보살상이 있고, 사찰의 건축형식은 전통사찰건축의 구조와 형식을 따랐고,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삼층석탑은 천주사지(天柱寺址)의 동쪽 탑전(塔殿)에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통일신라시대 하대(下代)에서 고려(高麗)초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자연석 암반(巖盤)에 기초(基礎)를 한 것이 특징이었으며, 옥개석만 남아 있던 것을 문화재 발굴 보호책으로 근래에 복원한 석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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