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은 우리나라 3대 악성중(우륵, 박연, 왕산악)의 한 사람으로 가야말기 가실왕의 명을 받아 고령읍 쾌빈리(정정골)에서 1년 12달을 본따 12현금의 가야금을 창제하였다. 위가 둥그니 하늘을 듯하고 아래가 평평하여 땅을 본 뜬 것이라고 한다. 우륵은 평생 185곡을 만든 것으로 고기(古記)에 있으나, 현재 남아있는 것은 한곡도 없으며 , 다만 대가야국(정정골)에서 지방의 이름을 딴 12곡을 작곡한 기록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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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은 대가야가 멸망(신라 진흥왕23년)되기 11년전에 신라에 망명 하여 탄금대(지금의 충주)에서 연주활동을 하였다. 이 우륵기념탑은 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군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정골이 한 눈에 보이는 동산 위에 건립한 것으로 영정각을 포함한다. 매년 대가야축제 때 우륵 선생의 위업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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