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가옥은 분당공원내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200평 가량되는 한산이씨의 종가집 가옥이다. 조선시대 말기 경기도 지역의 전형적인 농촌가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집의 배치는 일자형의 행랑채와 ㄱ자형의 안채를 한 축좌말향의 전형적인 중부지방형의 배치구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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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는 총 70여호가 모여살았으며 그중 한산이씨는 30여호 가량되는 집성촌이었다 대부분의 가옥은 6.25 사변으로 전소되거나 파괴되어 후에 다시 복구하였으나 그 원형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상태였고. 다행히 본가옥을 포함한 3,4여호만이 피해를 면하였으나 후대에 많은 보수가 이루어져 그나마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집은 이 가옥이 이 일대에서 유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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