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향교는 조선 광해군 2년(1610)에 지금의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인제읍 상동리 252에 위치하였으나, 1930년 수해로 현 위치로 옮겨졌다. 6.25 동란으로 대성전(大成殿) 1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자 1958년에 대성전(大成殿)을 보수하고 명륜당 동, 서재를 신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대성전(大成殿)은 1930년에 신축된 건물이다. 향교내에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선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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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인제유림 중심으로 석전제를 지내고 있다. 또한 매년 3월 10일 인제향교 문묘에서 지역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 탄강 2551 주년 춘기석전 제례를 봉행하고 공자 탄강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인제향교가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것은 1985년 5월 17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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