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송림이 울창한 송지호는 둘레만도 십리에 달하고,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여 고성의 대표적 관광지로 꼽힌다. 겨울철새인 고니(천연기념물 제 201호)의 도래지인 이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등 바닷고기와 잉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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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월 이곳에서 성인병 예방에 좋은 재첩이 많이 채취된다. 3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낮은 수심, 맑은 물, 깨끗한 백사장과 함께 전면에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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