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평동에 위치한 추암해수욕장은 동해고속도로를 벗어나 7번국도를 따라 삼척을 향하다 보면 효가사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하여 4.8km를 더 달리면 주유소가 있고, 대형 안내광고탑을 좌회전하여 조금 들어가면 추암이 나온다. 맑고 깨끗한 푸른바다와 반달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백사장과 함께 해수욕장 입구 왼쪽, 자연과 바다가 어우러진 그곳에 해금암이 자리하고 있다. 주위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촛대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동해의 일출은 또 하나의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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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첫소절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추암해변은 미묘한 해안절벽, 그리움이 베인 촛대바위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해돋이가 절경을 이룬다. 조선 세조때 한명희가 이곳의 경승에 취해 "능파대"라고 부르던 곳이다. 가족피서지로 적합한 추암해변은 이렇듯 볼거리 만큼이나 넉넉한 오징어, 멍게, 소라, 해삼, 광어등 해산물이 풍부한 장점이 있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해안을 중심으로 하여 동해안의 삼해금강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으로 현재 근린공원 조성 추진중이며 "97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만한곳 10선" 에 선정되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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