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은 조선 선조< 宣祖 > ∼ 인조< 仁祖 > 때 문신이었던 사계< 沙溪 > 김장생< 金長生 > 선생의 덕< 德 >을 기리기 위해서 인조 11년(1633)에 창건되고, 현종< 顯宗 > 원년< 元年 > (1660)에 왕이 돈암서원으로 이름을 지어 현판< 懸板 >을 내려준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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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생(1548-1631)은 율곡< 栗谷 > 이이< 李珥 >의 학맥< 學脈 >을 이어 기호학파< 畿湖學派 >를 이루었던 예학< 禮學 >의 대가< 大家 >이다. 사계선생을 중심으로 그 아들 신독재< 愼獨齋 > 김집< 金集 >(1574-1656), 동춘당< 同春堂 > 송준길< 宋浚吉 >(1606-1672), 우암< 尤菴 > 송시열< 宋時烈 >(1607-1689)의 네분을 모시고 있다. 1871년 흥선대원군< 興宣大阮君 >의 서원 철거< 撤去 > 후에도 보존< 保存 >된 전국 47개 서원 중의 하나로 『황강실기< 黃岡實記 >』, 『사계유고< 沙溪遺稿 >』, 『신독재유고< 愼獨齋遺稿 >』 등 책판< 冊板 >이 보존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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