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은 선사시대부터 우리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온 대표적인 민속문화로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여겨 주민 모두가 나무나 돌등으로 형상을 만들어 마을 입구에 세우고 축제속에 장승제를 지내며 마을의 평화와 소원성취를 기원하였다. 특히 산자수려한 이곳 칠갑산에는 예로부터 각종 민속행사와 함께 장승제가 살아있고 현재까지도 10여개 마을에서 그 맥을 이어오고 있어 한국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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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역사성을 지키고 공동체정신을 발향시키며 민족의 뿌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청양군에서는 1999년 5월 8일 전국에 있는 마을 장승은 물론 장승조각 예술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칠갑산 장승공원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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