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의 부소산 서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이 절터는 궁원에 속한 기원찰로 추정된다. 1980년에 실시된 발굴 조사에서 중문지.탑지.금당지가 남북일직선상에 있는 절의 건물배치 방식을 확인하였으며 정교한 축석 및 판축으로 조성된 기단이 노출되었다. 또한 흙으로 구워 소조불상. 무늬기와. 토기조각 등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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