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향교(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향교말)는 조선 명종(1560년)에 창건되었으며 고종7년(1870년)과 고종 24년(1887)에 각각 중수가 있었고, 명륜당은 효종 2년(1651년)에 중수가 있었으며 1979년 내삼문과 명륜당을 보수하였고 막돌담장을 신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향교의 건물 구조는 후묘전당이고,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3칸의 맛배지붕 단층 목조집이며 대성전 정위에 공자, 양편에 안자, 증자, 자사, 맹자를 배향하고 동벽에는 주돈이, 정원 설총, 안유, 김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 서벽에는 정호, 주희,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유, 김인후, 성휘, 조헌 송시열, 박세채를 종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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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은 정면5칸 측면2칸의 맛배지붕 단층 목조집이며 동서양재는 동재실이 8칸 서재실 4칸으로 명륜당의 뒷편 양편에 있는 것이 특이하다. 음성향교는 원래 현에 설치된 것으로 교생 30명, 훈도 1명이 있어 교육을 담당하였다. 현재는 교생이 없어 교육기관의 기능은 없고 성현들에 대한 제향의 기능만 있으며 매년 춘추로 석전제를 지낸다. 음성향교는 본래 옛날 음성현의 동쪽 1리인 지금의 석인리에 있었는데 그 뒤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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