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대교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 / 단성면 하방리
길이 : 418M / 2009년 3월 26일 준공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 남한강변에서 바라본 대구 춘천간 고속국도인
중앙고속도로
단양대교(뒤쪽)와 단양군 적성면과
단성면을 이어주는
적성대교이다. 두 교량 모두 같은 디비닥 공법(Dywidag Method)으로 시공된
교랑이다.
적성대교는
2009년 3월 달에 개통된 지방도 교량이다. 저 다리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왕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로 인하여 땅값이 얼마나
올랐나?
를 더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2009년 대한민국의 다리에 대한 인식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적성면과 단성면 주변의 땅값은 좀 올랐겠지요?
적성대교 둘러보기...
적성대교 준공을 기념하며
우리 적성면은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금수산을 비롯하여, 온달과
평강의 천년사랑이 흘러내리는 남한강에 이르리까지 천혜의 신비경으로 가득한
고을이다.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라 했던가. 역동
우탁 선생과 지수재
유척기 선생과 같은 현인을 배출한 영지이며,
수양개 선사유적지를 비롯한
문화유적지가 산재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늘 교통이 불편하여 외지와는
단절된 채 낙후지역으로 머물러야만 했다. 이를 극복하고자 추진된 적성대교 -
그 험난하고 힘겹던 세월을 접고. 이제 희망과 번영의 땅으로 거듭 태어나게
되었다.
적성대교 준공!
이 얼마나 가슴 벅찬 환희의 순간인가. 적성면민 아니, 전체 단양군민의
반세기에 걸친
간절하 염원이 마침내 실현되었다. 지난 1969년 다릿발 두 개를 시작으로, 선거
때마다 선량들의 공약사항으로 채택되었으나 뚜렷한 진척 없이 지지부진하자
보다 못한 면민들은
번영회를 결성하여, 자체 모금까지 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1984년 충주댐
건설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사라질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적성면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1989년 번영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지펴, 힘차게
추진하기를 장장 10년...
오늘에야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되었으니, 그 기쁨을 이루 말로써 다 하겠는가.
이에 전 면민과 번영회의 노고를 기리고 . 이 다리가 놓여지기까지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는
마음을 담아 이 비를 세운다.
2009. 3. 24
적 성 면 민 일 동
적성대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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