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1017
면적 : 42,900㎡ (12,977평)

소금정공원은 신단양 상진고개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도시공원이다. 남한강변의 시원한 바람소리를 들으며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물을 골고루 잘 갖추어 놓았다. 또한 공원에는 단양출신으로 나라를 위하여 훌륭한 일을하신 선조들의 공적을 기리는 각종비들이 있다. 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웅비의 탑은 소금정공원에서 랜드마크의 역활을 하고 있고, 각종 기념조형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소금정이란 공원의 명칭은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고 공원 안내표지석에 쓰여져 있다.

"이 곳은 나그네가 쉬었다 가던 옛 상진고개로 임금이 신에게 제물을 올리기 앞서 손을 깨끗이 씻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단앞에 선 형상을 하고 있다. 이렇듯 경건하고 정성스런 마음으로 임한다면 하늘도 스스로 도울 것이며 모든일이 엄숙하고 정연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뜻을 기려 이곳을 "소금정" 이라 이름하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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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국제관광학술대회 기념 조형물

1998년 단양에서 개최된 국제관광학술대회 기념 조형물이다. 조형물에는 단양출신 시인들의 지역에 대한 소재로 쓴 시들이 쓰인 조형물들이 둥글게 세워져있다.

상휘루(翔輝樓)

상휘루는 옛날 단양관아의 정문으로 사용되던 것으로 조선조 정조임금시대에 단양군수 였던 조경진선생이 처음으로 세웠다고 한다. 1972년 대홍수때 유실된것을 1985년도에 신단양으로 이주 하면서 소금정공원내에 복원한 건물이다. 건축물 형식은 정면4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조선시대 누각형식으로 되어 있다.

소금정공원 동물사육사

소금정 공원에는 토끼와 닭등을 사육하는 작은 동물사도 있다. 작은 읍에 이렇듯 풍광이 좋은 소공원이 있어 신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동네사람들이 휴식과 운동을 하고, 산책로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독서를하면 좋을듯 하다. 주변에 늘 함께 있으면 그 자체의 소중함을 잊기가 쉽다. 특별나게 자랑 할 것도 없는 소규모 도시공원에서 때때로 삶의 메너리즘을 떨쳐 버릴 수 있는 스치는 바람같은 미소를 발견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소금정이라는 이름값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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