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고수대교는 단양읍을 가로지르는 남한강에 위치한 교량이다. 단양읍 도전리와 고수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아치형 강트러스구조로 되어있는 아름다운 다리이다. 고수대교 주변으로 신단양시외버스터미널과 단양관광안내소가 위치 하고 상가들이 밀집해있다. 신단양읍내에서 다리를 건너면 고수리로 연결되어 단양의 여러 문화유적지와 연계되어 단양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의 역활 을 하고 있는 다리이기도하다. 행정구역상으로 단양군에 위치한 다리는 아니지만 같은 형식의 구조로 만들어진 다리가 단양팔결중에 하나인 옥순봉 주변에 옥순대교(玉筍大橋)가 새로 놓여져있다.

신단양시가지를 기준으로 다리를 건너면 단양관광안내소가 넓직한 주차장과 있어 다리를 조망하고 신단양시내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고수대교에서 60여미터 직진하면 고수동굴이 있고, 소백산 등산로 중에 하나인 천동리 다리안국민관광지와 천동동굴, 노동동굴을 찾아 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 좌회전하면 구인사와 온달산성, 향산리3층석탑등의 문화유적지와 사찰을 찾아 갈 수 있고, 가곡면과 영춘면을 갈 수 있다.

고수대교 둘러보기...

고수대교가 개통될 당시에는 아치형 트러스가 붉은 주황색으로 도색되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트러스 가장자리는 붉은 주황색으로 도색되고 안쪽의 트러스구조물에는 회색으로 도장되어 있다. 단양을 상징하는 색(color)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도색하다 그만둔 느낌을 주는 현재의 트러스의 도색을 다시 했으면 더 좋을듯하다. 현재의 두가지 컬러보다 초록빛 다리로 만들면 자연과 조화되는 상징성도 부여하고 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는 멋진 고수대교를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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