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단양8경 중에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잇는 계곡을 삼선9곡(三仙九谷)이라고 한다. 퇴계 이황이 "속세를 떠난 듯한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고 극찬했던 명승지다. 불암(佛岩)이라 부르던 3층의 넓은 바위를 조선 성종 때 임제광(林齊光)이 선암(仙岩)이라 부른 뒤부터 하선암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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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암(下仙岩)은 삼선구곡(三仙九曲)중에서 암반과 암석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며, 상류쪽으로 중선암(中仙岩)과 상선암(上仙岩)이 있다. 좀더 아래쪽으로는 소선암유원지가 최근에 조성되어 캠핑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근래에 하선암 맞은편 계곡을 따라 놓인 길을 하선암 뒷쪽으로 교량과 도로를 개설하여 사진에서나 보던 사인암 암반과 타원형 바위에 접근하기 수월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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