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금당은 청녕헌의 동쪽에 있는 8작 기와집으로 귀빈들을 맞이하던 영빈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며 별관건물로서는 유일한 현존건물이다. 고종 7년(1870)에 청녕헌과 함께 소실되었던 것을 충주 목사 조병로에 의하여 중건되었으며 이듬해에 출입문인 내삼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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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금당 앞에 있는 문에는 예성별관이라는 현판이 있어 일반적으로 제금당이 예성별관으로 지칭되고 있다. 그동안 중원군수의 관사로 사용하여 오다가 1983년 에 충주시에서 원형을 살려 복원 개수하였다. 정면 7간 측면 3간으로 중건된 이 제금당은 중앙 2간 통간을 우물마루의 대청으로하여 정전으로 이용하였으며 대청 오른쪽 2간은 온돌방과 마루방으로 대청 왼편 3간은 2간의 온돌방과 1간의 마루방 으로 각각 만들었는데 앞면에는 모두 반간씩의 퇴마루를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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