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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년 11 월 29 일 (월요일)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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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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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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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불자님들께 드리는 호소문

여기서 그만 하세요 !
도관스님 스님은 신이 아닙니다.

투명하고 화합되는 교계가 되어 사회의 빛이 되어 주세요!
싸우지 마세요 ! 용서합시다.

재가자들이 불쌍해요 ! 정말

이것이 망자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글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이 일했던 범어사를 걱정하며 떠난 불자였습니다. 부모님과 젊은 아내, 자식 그리고 아내가 외동딸이기에 자신이 봉양해왔던 장인, 장모를 걱정하며 떠난 성실한 가장이었습니다.

망자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범어사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오직 스님들을 받들어서 범어사의 발전을 위해 일한 불자입니다. 과중한 업무로 인해 2006년에는 와사풍이 걸려서 몇 달간 건강을 크게 해치고 머리에 원형탈모까지 생겼습니다. 그 성실함을 인정받아 많은 스님들과 동료 재가불자들의 신망을 받아왔습니다.

범어사 불사와 관련한 검찰조사에서도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로서가 아닌, 스님들 밑에서 장부정리를 한 재무담당자로서 참고인 조사를 2차례 받았을 뿐입니다.

콩을 팥이라고 하더라도 스님들께서 시키는 대로 일해야 하는 범어사의 힘없는 재가종무원 중의 한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오죽 했으면 “재가자들이 불쌍해요! 정말” 하고 마지막 하소연을 남겼겠습니까?

그런데도 마치 망자가 비리를 저질러서 죽음을 택한 것처럼 알려지고 검찰조사로 인해 마음이 여려서 죽음을 택한 것처럼 축소은폐되고 있으니 망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누가 망자에게 죽음을 선택하게 하였습니까?
망자가 평소 주변사람에게 말하기를, 현 범어사 총무국장 도관스님이 망자에게 전 범어사 집행부의 비리를 진술해주지 않으면 지금 근무하는 직장을 그만두게 할 수도 있다는 협박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기 전날에도 범어사로 도관스님에게 불려 갔다는데 그날에는 또 무슨 말씀을 하였기에 망자가 죽음을 택했습니까? 그리고 도관스님과 공모하거나 지시한 배후는 혹시 없는지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지금 이러한 상황에서 사십구재를 모시고 천도재를 지낸들 망자가 극락왕생할 수 있겠습니까?

중생을 구제해야 할 범어사에서 오히려 종무소에서 몸을 바쳐 일했던 중생이 범어사 불사와 관련된 스님들 간의 송사로 인해 죽는 일이 발생하였는데도 지금 이 시간까지 한 맺힌 망자의 영혼을 진정으로 달래주고자 나서는 스님이 없다는 것이 최소한의 상식에라도 맞는 일입니까?

이제 누가 범어사를 위해 일하겠으며, 누가 스님들의 가르침을 진실한 마음으로 받들겠습니까?

40살의 젊은 나이에 범어사에서 들어가서 2년 만에 와사풍에 걸리고 머리에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고 범어사를 위해 일한 망자가 마지막 날까지도 협박을 받았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어 편안한 마음으로 이승을 떠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망자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8년 8월 3일

망자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는 유족 일동

망자 (43세)
전 조계종 14교구본사 범어사 재무팀장(04년 11월-07년 6월)
현 부산 금정중학교 행정실장과 금정학원 법인 사무국장(07년 6월- )
2008년 5월 중순과 7월 초순에 범어사 불사와 관련하여 스님들 간의 송사사건에 현 범어사 총무국장 도관스님에게 불려 간 다음날 7월 29일 새벽에 가족과 불교계에 당부의 글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빈소 :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11호


글쓴시각:2008/08/03 17:27:52 from:118.38.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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